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는 지난 2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단체인 ‘달려라 아미’가 2018년 9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자체 모금을 통해 얻은 8,645,857원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와 손잡는 20만 동행인’ 캠페인(이하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팬단체 ‘달려라 아미’측은 ‘20만 동행인’ 캠페인 기금을 전하면서 “그동안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당시의 잔재와 흔적들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화두가 되고 있는 화해치유재단의 해산문제를 비롯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이슈들을 최근에 접하게 됐다”면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잊지 않고 올바르게 기억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투쟁해 오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자체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의연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주신 ‘20만 동행인’ 기금이 정의연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달려라 아미’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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