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로벌녹색성장실천기구(GGGPF)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은현갑 글로벌녹색성장실천기구 의장이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 베꾸머 메르다싸 공사참사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어 베꾸머 메르다싸 공사참사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혈맹관계, 그리고 아프리카연합 본부가 있는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이점,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우월성, 경제 협력과 녹색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졌다.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의 내륙국으로 면적은 110만㎢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내륙국이다. 인구는 나이지리아 2억에 이은 아프리카 2위의 국가로 국토 전체가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고원지대로 연중 서늘한 기온을 나타낸다. 특히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는 해발고도가 2,300m 이상으로 1년 내내 봄, 가을 같은 기온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와 차이가 있다. 경제적으로는 에티오피아는 GDP가 6.9~11.9%로 안정적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1970~8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에티오피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와 더불어 아프리카에서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나라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대부분은 일본산(75%)이지만 한국산도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잣집 규수가 받는 생일 선물 중에 다마스가 가장 큰 선물로 한국 제품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양국 간 교역은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로 최근 5년간 교역실적은 1억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이다. 특히 한국의 커피 소비 증가로 에티오피아산 커피(아라비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에티오피아 커피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대 에티오피아 주요 수출품은 중장비, 합성수지, 석유화학 제품이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베꾸머 메르다싸 공사참사는 “에티오피아는 글로벌녹색성장실천기구의 가입국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녹색산업, 녹색상품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면서 “한국과의 경제교류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에, 글로벌녹색성장실천기구(GGGPF) 정의영 총의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의 녹색산업 협력방안을 만들어가도록 글로벌녹색성장실천기구(GGGPF)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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