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숙영 CS해피코리아 대표> 피부조직을 복원하기 위해 겔 형태의 재료가 근래에 많이 개발되어 왔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는 저 침습적인 주입 이식을 통하여 연 조직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실리콘, 파라핀, 또는 콜라겐 등이 있다. 콜라겐은 이식 후 자가 분해되고 실리콘은 육아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동물성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생체재료를 사용하여 연 조직을 복구하는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시중에 상품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히알루론산나트륨(HA)은 Nacetyl glucosamine (NAG)과 glucuronic acid로 구성되어 있으며 β-1,3-결합 및 β-1,4-결합으로 고점도성, 보습성, 생체적합성의 특징을 지닌다. 히알루론산은 β-D-N-아세틸글루코사민과 β-D-글루쿠론산이 교대로 결합된 직쇄상의 천연고분자인 다당류로서 포유동물의 피부, 관절의 활액, 눈의 초자체액, 혈청, 닭의 볏, 연쇄상구균이나 간균류의 협막등에 분포되어 있다. HA는 피부 내 진피의 주요성분으로 수분보유 능력이 뛰어나 수분유지, 세포 간 간격유지뿐만 아니라 세포의 성장, 분열, 이동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히알루론산의 양의 감소는 피부 내 피부의 수분부족, 주름발생 및 탄력감소의 원인이 된다. 히알루론산 다분산성이지만 종간, 또는 조직에 대한 항원특성이 없다. 따라서 감작, 면역반응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낮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 생물학적으로 적합성을 지닌 안전한 재료라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천연 상태 그대로 사용 할 경우 분해가 촉진되어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어렵다. 또한 분자량이 커지면 점성과 탄성이 커지는 특징이 있지만, 피부에 적용할 시 진피층을 통과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독성이 없고 피부 투과도가 높은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제조하여 세포 외 기질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하여 피부의 수분보충 및 탄력저하를 막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피부는 피부계는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랑게르한스세포, 부정형세포, 머켈세포가 존재한다. 피하지방층은 지방세포이고, 진피는 표피 아래, 피부의 0.1~0.3mm밑에 있으며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다. 여기에서 표피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와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피부 내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표피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영양 공급은 진피를 통해 공급받는다. 진피는 약0.6~4mm까지 다양한 두께를 가지며 그 안에 모낭, 혈관, 신경, 피지선, 땀샘 이 있다. 진피에는 ‘섬유아세포(Fibroblast)’인 결합조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생산하는 조직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사이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이 채워져 있다. 그래서 히알루론산이 부족하면 비어 있는 공간이 많아 탄력과 보습력이 떨어진다. 영국 에딘버러대 Ian Sutherland 연구에 의하면 1그램의 히알루론산이 6리터, 최대 6,000배나 되는 물을 함유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히알루론산 감소는 피부 탄력과 보습력 감소로 이어져 피부가 노화되고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피부의 상태를 결정하는 요소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이다. 콜라겐, 엘라스틴은 음식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지만 히알루론산은 영양제로만 섭취 가능한 성분이다. 이런 원인으로 인하여 주사액으로 공급 받는 것이 필러로 대표적인 것이 타임필러 이다. 국내 필러시장은 필러 제품만 어림잡아 150여 종으로 10년 전에 비해서 6배 이상 증가 했다. 다량의 제품, 치열한 경쟁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여기에 필러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광고가 자유롭다. 때문에 국내 필러시장 규모는 1200억 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타임필러는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세 자리수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필러시장에서도 한류가 몰아치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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