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박승희, 여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
중국의 조우양의 반칙에 페이스 잃어 아쉽게 3위
스포츠부  | 입력 : 2010/02/27 [13:02]
이틀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빼앗겼던 한국 선수들이 '한'을 풀기 위해 27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주에 나섰으나 박승희(광문고)만이 아쉽게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박승희는 중국의 왕멍과 조우양의 샌트위치 견제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역주했으나 조우양의 반칙에 의해 페이스가 떨어져 왕멍과 미국 선수에 뒤졌다.
결국 조우양은 비디오 판독결과 실격이 되었으나 박승희 선수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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