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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직원,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민주당 직원들과 대치중: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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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직원,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민주당 직원들과 대치중

서유석 | 기사입력 2012/12/11 [23:36]

<속보> 국정원 직원,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민주당 직원들과 대치중

서유석 | 입력 : 2012/12/11 [23:36]

11일 오후 7시 30분경,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국정원 직원이 온라인 여론조작에 나서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경찰과 선관위 직원들을 대동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성우스타우스에 출동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성준 대변인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오늘 저녁 7시 민주당 공명선거감시단이 포털사이트와 정치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오피스텔로 출동했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어 "이곳은 국가정보원 제3차장실 심리정보국 안보팀 소속 김아무개씨가 국정원 소속 상급자 지시를 받아 지난 수개월간 근무하면서 야권 후보 비방과 여론조작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경찰, 선관위 직원, 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등 3명이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로 찾아가 거주자로부터 신분을 확인했다.

거주자는 국정원 직원이냐는 물음에 직원이 아니라고 부인해 1분만에 철수해야 했지만 이후 민주당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재차 확인을 시도했고 거주자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완강히 거부해 오후 11시30분 현재 대치중에 있다.  

민주당측은 경우에 따라 압수수색 등 법률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진 대변인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해나가는데 소극적이었다고 한다"며 "'본인이 아니라는데 뭘 더 확인하려고 하느냐'고 해서 확인 안 한것 같다"고 경찰의 소극적 수사를 비판했다.

한편, 국정원은 "국정원 직원이 맞다"고 밝혔으나 "여론조작 등의 일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서유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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