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119구조대, 낚시터에 빠진 어린이 구조

하천이 얼었다고 방심하면 금물

2009-12-22     사회부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낚시터에 얼음이 얼고 있다. 그러나 낚시터 중앙쪽에는 살얼음이 얼어 위험하다.
20일 양평읍 신애리 00낚시터에서 어린이 3명이 얼음위에서 놀다 물에 빠지는 위험한 일이 발생했다.


이날 11:00시경 양평읍 신애리 낚시터에서 어린이 3명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11살 어린이 1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 후 119에 신고한 사항으로 접보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이 현장도착시 요구조자(장00 11/여)가 익수직전(머리가 수면 아래로 내여갔다 올라왔다)의 상태로, 즉시 119구조대원들이 접근하여 1m아래로 가라 앉고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해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를 실시 후 인근병원으로 옮기는 일이 생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급적 얼음위에서는 낚시나 빙상놀이 등을 하지 말고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하는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