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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개선에 ‘벼 윤작’:엔티엠뉴스

곡성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개선에 ‘벼 윤작’

친환경명품 농산업 육성

2010-02-22     오수미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친환경명품 농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면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책을 위한 “시설하우스 흙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15억여원을 지원,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태양열소독과 석회질소 소독, 벼 윤작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분석한 결과 벼 윤작재배가 가장 쉬우면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흙살리기 사업으로 실시하는 벼 윤작재배는 휴작기인 여름철에 모내기하여 70일 이상 담수재배 한 후 수확하거나 예초해 녹비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의뢰한 토양검사결과 하우스내 염류 용탈은 물론 토양내 선충수가 3,365마리에서 24마리로, 인산함량은 448ppm에서 295ppm(적정 250~350ppm)으로 크게 낮아져 곡성군의 특화품목인 멜론의 품질 향상에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산의 대형백화점에 처녀 입점해 박스당(8㎏) 12만원에 판매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0년에는 3년 1기에서 2년 1기로 지원방침을 변경해 700동 3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토양개량용
친환경 농자재를 활용해 흙 살리기 효과를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