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비하논란에 휩싸였던 2PM의 멤버 박재범이 끝내 팀에서 자진탈퇴한다. 재범은 지난 2005년과 2007년 미국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인이 싫다", "한국을 떠나고 싶다"와 같은 한국 비하 글을 남겼다는 사실이 밝혀서 논란을 일으킨바 있으며, 이에 재범은 팬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었다. 이후 재범은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음에도 비난이 커지자 9월 8일 오전 11시 59분께 2PM 공식 팬카페에 '재범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팀에서 자진탈퇴함을 밝혔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렇게 됐다. 재범이 쓴 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뉴스엔을 통해 입장을 밝혔으며, 2PM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박재범, 2PM에서 탈퇴는 없다"라고 밝힌 입장표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재범이 팬카페에 올린 글 안녕하세요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2PM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재범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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