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된 객석의 수천 관객들, 다시 부는 ‘한류’ 역시 이효리다. 작은 그녀의 몸짓이 광활한 중국 대륙을 뒤 흔들었다. 9일 저녁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현대 i30 출시 기념 쇼 케이스’에 참석한 이효리는 열정적이면서 섹시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중국 관객들을 철저하게 녹여 버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효리는 대만 가수 판웨이보와 신차의 주제곡 ‘즈야오 아이샹니(너만을 사랑해)’를 함께 불렀으며 히트곡 ‘유고걸’과 ‘Hey, Mr.Big’ 등 2곡을 열창했다. 객석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그녀의 표정 하나 하나와 움직이는 몸이 움직일 때마다 환호와 비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섹시 퀸 이효리의 공연에 객석은 폭발할 듯 흥분하였다’며 한국에서 국민가수로 불리는 이효리가 중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그녀는 중국에서도 퀸이라 불릴 자격이 생겼다고 호평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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