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당 대표로는 정진석 원내대표, 정부 대표로는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이 참석했으며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故노무현 대통령은 늘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이 평생의 목표이며 그 꿈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실천하였고, 노 전 대통령 정신의 핵심은 ‘단합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더민주 당선인은 “정치인 중에 나와 생각이 다르고 ,정치적인 언행에 대해 불만이 있는 분이 오시더라도, 최대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 맞아주길 부탁드린다"며 "대통령님은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하셨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유족대표인 노 전 대통령 장남 건호 씨는 이날 추도식에서는 전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건호 씨는 "어느덧 7년이 지났다"며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국에서 많은 추모행사가 열렸고, 시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에는 정치인과 정당, 노사모, 일반 시민 등 전국에서 보내온 조화가 줄을 이었다. 추도식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해 단체로 참배를 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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