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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먼저 웃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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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먼저 웃다

금민철의 역투와 최준석의 홈런으로 SK를 무너트려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9/10/07 [22:27]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먼저 웃다

금민철의 역투와 최준석의 홈런으로 SK를 무너트려

스포츠부 | 입력 : 2009/10/07 [22:27]

<호투한 금민철, 솔로홈런의 최준석>

SK의 저력은 다시 살아나 2차전부터 ‘진검승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이 고영민, 최준석의 홈런포와 선발 금민철의 역투에 힘입어 3-2로 먼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지난 25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나간 경우는 19번으로 확률은 76%이다.

그러나 롯데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률 100%로 점쳐 졌으나 실패한 것처럼 야구란 9회말 끝까지 가 봐야 승자를 알 수 가 있다.

이날 비록 1점차 패배를 당한 SK이지만 경기 종반부터 공격력이 살아나 두산의 마무리까지 끌어냈다는 점에서 2차전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두산의 초반 홈런포가 터지면서 유리한 국면을 이어갔다. 두산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영민이 SK 선발 글로버의 135km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 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2회초에 다시 선두타자 최준석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여세를 몰아 최준석의 홈런 후 곧 바로 손시헌의 좌측 2루타와 이원석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정수빈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손시헌이 홈을 밟으며 3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공격은 소강 상태를 이어 갔고, 9회까지 더 이상의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반면, SK는 2회말 반격에서 2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박재홍의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8회말 박정권이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 금민철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세데뇨(6회)와 고창성(6회), 지승민(7회), 임태훈(7회), 이용찬(9회)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의 가동으로 SK 타선을 묶었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눈부신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금민철은 이 날 역시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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