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사후 222년만에 전 구간 완벽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이틀동안 연인원 4,580명, 말 690필 동원된 최대 행사24일, 전날부터 시작된 ‘2017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날 서울 창덕궁을 출발한 ‘2017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이날 마무리되는데,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 사후 222년 만에 59.2km 전 구간을 최초로 재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4,580명, 말 690필이 동원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금천구청에서 다시 시작된 능행차 행렬은 오후 5시께, 수원종합운동장과 연무대에서 마무리된다. 이 3.1㎞ 구간은 이번 능행차 재현의 백미로 불리는 구간이다. 앞서 오후 1시30분께, 수원 장안문과 행궁광장 일원에서는 거리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장안문 뒤편에서 행궁광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형 공연 ‘조선 백성 환희한마당’에는 시민들로 이뤄진 30팀과 초청팀 7팀 등 37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졌다. 오전 9시께는 화성행궁에서 시작된 또 하나의 능행차 행렬도 눈길을 끌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화성행궁에서 융릉까지 11.6㎞ 구간에서 이어지는 행렬은 대황교동을 거쳐 오후 2시 융릉에 도착해 제향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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