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6.25 전사자 유골 봉안식 참석
김현민 | 입력 : 2017/12/13 [21:40]
13일, 정부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올해 발굴한 국군전사자 449위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은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거행됐고, 서주석 국방부 차관.김용우 국가 보훈처 차장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봉안식은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봉안되는 6.25전사자 449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양구, 홍천, 파주, 광양 등 6.25전쟁의 격전지 84개 지역에서 연 인원 10만여 명을 투입해 발굴했는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 인력과 육군, 해병대를 포함한 33개 사.여단급 부대가 참여했다.
유품 분석과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올해 신원이 확인된 호국용사는 8명이고, 현재까지 총 126 명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합동봉안식 이후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보관돼 신원확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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