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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샤이니' 종현 자살로 결론, 유가족 장례절차 시작

서울아산병원에서 장례식, 오는 21일 발인

김유진 | 기사입력 2017/12/19 [23:25]

경찰, '샤이니' 종현 자살로 결론, 유가족 장례절차 시작

서울아산병원에서 장례식, 오는 21일 발인

김유진 | 입력 : 2017/12/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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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전날 사망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본명 김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하고, 유족들도 부검을 원하지 않는 만큼 사건을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종현은 18일 오후 442분께,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 문자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 "고생했다고 말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유가족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애초 종현의 빈소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장례식장이 만실이라 서울아산병원으로 빈소를 옮겼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새벽, 조문 관련 안내문을 통해 이날 정오부터 가능하다고 알렸다.

<다음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조문 관련 안내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18일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유가족분 들의 뜻에 따라,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왔던 종현을 경건하게 추모 하실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19일 화요일 오후 12(정오)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3호실에서 팬 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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