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전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 여자 비하 발언 여러 번' 주장
당무감사에서 뒷 거래 의혹 제기하고 또 다른 폭로도 예고해
류여해 전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 여자 비하 발언 여러 번' 주장당무감사에서 뒷 거래 의혹 제기하고 또 다른 폭로도 예고해 27일, 전날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징계를 받았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북콘서트를 열고 홍준표 대표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쏟아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여성 비하가 잦았고 당무감사에서 뒷거래 의혹도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여자 비하 발언은 사실 여러 번 많이 하셨고, 대선 때 발언을 하시면 팩트 체크에서 가짜로 밝혀진 적 많았다”라며 “홍(준표) 대표가 보낸 사람이다. 전직 국정원 직원이래요. (제가 전대에) 나가면 안 될 것 같다고 홍에게 피해가 간다고…”라고 홍 대표의 여성비하 발언과 대선 때 언행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한 당협위원장이) 이번 당무감사에 나는 이 카드가 있다"라고 얘길 했어요. (그걸로) 뒤로 딜(거래)을 하거나. 그런데요 그분이 살아났어요”라면서 탈락점수를 받은 당협위원장이 홍 대표의 약점을 잡아 살아났다고 당무감사에서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북콘서트에서 두 시간 동안 홍 대표를 공격한 류 전 최고위원은 징계 내용가운데 '막말'을 했다는 이유에 대해 류 전 최고위원은 "지금도 이해 안 된다. 뭘 잘못한 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홍 대표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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