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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 문재인 대통령에 드리는 세가지 제언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흔들림 없이 추진 해 주길 바란다'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1/10 [23:41]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 문재인 대통령에 드리는 세가지 제언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흔들림 없이 추진 해 주길 바란다'

김현민 | 입력 : 2018/01/10 [23:41]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10, 문재인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과 관련해 세 가지 제언을 했다.

천 전 공동대표는 먼저 대통령께서는, 그동안에도 꽉 막힌 남북관계를 뚫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어제 남북고위급 접촉이 시작되어 남북관계에 희망을 갖게 된다고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국내의 냉전세력들이 남북 화해협력 시도를 흔들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애가 예상되지만,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흔들림 없이 추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 전 공동대표는 선거제도 개혁 약속을 꼭 지켰으면 한다. 이는 촛불혁명 이후의 개혁 과제 가운데서도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선거제도 개혁만 성공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대통령이나 청와대 참모진이나 여당 수뇌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솔직히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다여당부터 당론을 정하게 하고, 대통령도 직접 또는 청와대 참모들을 통해서라도 야당과 협상에 나서서 반드시 이것만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뼈있는 고언도 아끼지 않았다.

천 전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배제하고 가자면서 끝으로 민생회복과 양극화 해소에 여러 가지 고생하고 계시는데,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바린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지금은 100여년 만에 찾아온 적폐청산과 개혁의 다시없는 기회라면서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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