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혁신당을 추진중인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는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해 사실상 국민의당은 분당이 현실이 됐다. 이날 ‘(가칭)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최경환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전체회의를 갖고 신당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당의 슬로건은 ‘민생 속으로’이고 상징색은 그린색과 오렌지색, 당명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평화민주당’과 비슷하다. 신당 추진위은 신당의 명칭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한 것은 민생제일주의 정당,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및 한반도 평화 실현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신당 추진위는 25일 오후 2시,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민평당 추진 전남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구성 등을 거쳐 다음 달 6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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