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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는 '피겨여왕' 김연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불씨 채화해 왔던 김연아, 17일간 밝히게 될 성화대에도 점화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2/10 [01:49]

<평창>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는 '피겨여왕' 김연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불씨 채화해 왔던 김연아, 17일간 밝히게 될 성화대에도 점화

김현민 | 입력 : 2018/02/10 [01:49]

지난 20171114, 72차 유엔총회에서 '특별연사'로 연단에 올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마지막 주자가 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했던 피겨여왕김연아의 바램이 이뤄졌다.

9일 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최종 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김연아였다.

앞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최종 성화대 점화자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과 국내외 언론은 단연코 김연아를 꼽았었다.

이날 김연아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 정수현 선수와 우리나라 박종아 선수에게 성화를 전달받기 전, 성화대 옆을 돌며 짧고 멋진 피겨스케이팅을 보여주고 성화대에 불을 점화했다.

지난 201711,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한 성화 불씨를 받아 왔던 김연아가 개막식에서 성화대에 점화해 말 그대로 김연아가 시작한 성화가 김연아에 의해 끝난 것이다.


김연아는 피겨여왕다운 모습으로 성화대를 돌며 한 마리 학의 모습으로 스케이팅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현민.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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