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표 첫 영입, 인천송도68공구특혜비리 의혹 알린 정대유송도토착비리의혹 제2라운드 돌입 예고. 정 씨 “공직자 신분 벗고, 할 말을 다 하겠다”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첫 영입 대상으로 인천송도토착비리의혹을 세상에 알린 국가권익위원회 공익신고자 정대유(55세, 전 인천경제청 차장겸 청장 직무대행) 씨를 선정했다. 20일 오전, 안 위원장은 국회본청 당 대표실에서 인재영입 및 입당식을 갖고, 안철수표 인재영입 1호로 전 인천경제청 차장 정 씨를 맞이했다. 정 씨는 지난해 1조 원대에 이르는 ‘인천송도68공구특혜비리의혹’을 개인 SNS에 공개, 인천 지역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으며, 급기야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이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안 위원장은 용기 있는 공익신고로 공직자로서의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 그리고 투철한 사명감과 정의로운 시민정신을 보여 준 정 씨를 안철수표 인재영입1호로 낙점하는 데 손색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고시 출신으로서 해당분야의 국내 석, 박사 학위 소지 및 해외유학 경력 등에서 보여 지는 정 씨의 전문성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 씨는 최근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강조한 안 위원장의 시각에 딱 맞는 맞춤형 인재영입으로 제격이라는 당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송도토착비리 사건을 겪으면서, 그 뒷배경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라는 거대 양당의 담합구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그것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인물과 정당이 안철수요, 바른미래당 뿐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바른미래당 입당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 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빼앗긴 인천시민의 돈 1조원을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면서 “공직을 벗고, 이제 할 말을 다 하겠다.”고 밝혀 지방선거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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