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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후예” 이범수, ”닌자어쌔신”과의 경쟁에 자신감 내보여

영화 ”홍길동의 후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박진영 | 기사입력 2009/11/17 [03:55]

”홍길동의 후예” 이범수, ”닌자어쌔신”과의 경쟁에 자신감 내보여

영화 ”홍길동의 후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박진영 | 입력 : 2009/11/17 [03:55]

 ▲  정용기 감독, 이범수, 성동일, 이시영, 장기범 ⓒNTM news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홍길동의 후예(감독 정용기/ 제작 어나더라이프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 중 홍길동의 18대 후손 홍무혁 역을 맡은 이범수는 낮에는 고등학교 음악 교사, 밤에는 신출귀목 의적으로 활동, 화려한 액션은 물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이동하는 야마사키 연기를 선보였다.

이범수는 고난도 액션신에 대해 "아주 높은 데서 떨어지는 한 장면 빼고 나머지는 모두 내가 직접 했다" 고 밝혔다. 이에 정용기 감독은 "마지막 액션신에는 이범수가 모두 다 했는데 복면을 계속 쓰고 있지 않아 이범수 본인인지가 잘 드러나지 않아 안타까웠다." 고 말했다.

▲  홍무혁 역을 맡은 이범수 ⓒNTM news

같은 날 개봉하는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 에 대해서는 "'닌자 어쌔신'이 액션 영화라면 '홍길동의 후예'는 액션 활극에 초점을 맞춘 액션 오락 영화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영화를 촬영할 때 경쾌한 활극에 주안점을 두자고 합의했다. 그래서 액션신에서 피도 안 나오고 과도한 폭력장면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고 두 영화 모두 선전할 것" 이라며 두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이범수 분)의 가족들이 21세기형 탐관오리인 이정민(김수로 분)을 응징한다는 내용의 액션코미디 영화로  '가문의 영광2'와 '원스 어폰 어 타임' 등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홍무혁 역에 이범수 외에 김수로, 성동일, 이시영, 박인환, 김자옥 등이 출연했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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