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정미 대표,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회담'

이 대표, 2차 남북정상회담에 '한반도 평화, 비핵화 위한 두 정상 확고한 의지 적극 지지'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5/27 [23:56]

이정미 대표,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회담'

이 대표, 2차 남북정상회담에 '한반도 평화, 비핵화 위한 두 정상 확고한 의지 적극 지지'

김현민 | 입력 : 2018/05/27 [23:56]

정의당은 27,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회담이라며 이제 공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회담'이라는 이번 회담 형식은 한반도 화해와 평화는 더이상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물줄기가 되었음을 확인시켜주었다고 호평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 정세 후퇴를 막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재확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주동적 조치를 환영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머리를 맞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자리였다고 환영했다.

이어 격식 없이 만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북측의 협력 의사가 확고하다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또한, 다가오는 6.1 남북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 회담, 적십자 회담 등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약속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두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제 공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 남북 정상이 굳건한 신뢰를 확인한 만큼, 북미 정상 간의 협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입장전환을 밝혔듯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중단 없이 진척시켜 나가길 기대한다정의당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드린다고 트럼프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