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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사편찬위, 6.25전쟁 68주년 맞아 한국전쟁 사진 대공개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6/23 [03:20]

<포토>국사편찬위, 6.25전쟁 68주년 맞아 한국전쟁 사진 대공개

김현민 | 입력 : 2018/06/23 [03:20]
22, 국사편찬위원회는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3일 앞두고 한국전쟁 관련 사진자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에는 피난민과 군인들의 일상 모습은 물론 전쟁 후 복구되어 가는 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쟁이 끝난 뒤 폐허가 된 거리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피난민들의 모습은 전쟁의 참화를 여실히 보여준다.이번 사진 해당 자료는 국편위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국편위 전자사료관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사진-국사편잔위원회, 설명/위에서 부터 차례로>

-19501015일 미군 병사가 민간인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살피고 있는 모습

-1950
1218일 입대 직전의 신병이 대구역에서 열차에 오르기 직전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1950923일 미군 부대에서 한 소년이 미군에게 커피를 퍼주고 있는 모습.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중 일부는 부대 마스코트(unit mascot)'라고 하여, 미군 부대에서 허드렛일을 거들며 부대와 함께 다니기도 했다. 이들 중 몇은 전쟁이 끝난 후 미국으로 정식 입양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01028일 서울 수복 후, 한 수선공이 자기 가게가 있던 자리에서 다시 영업을 하며 전투화를 수선하는 모습.

-1950
1031일 미군 점령하의 원산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부대 인근 마을에 살던 아이들이 노는 모습.


-1951319일 서울이 수복된 후 북적이는 시장

-1951822일 전쟁 중에도 농사를 지으며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

-195178일 개성에서 휴전회담이 이뤄지는 와중에 북한군 병사와 미군 병사가 함께 타임(Time)’지를 읽고 있는 모습. 사진 속 타임지는 1951616일자로, 표지의 인물은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매튜 리지웨이이다.

-195331일 고향을 잃고 길을 나선 피난민 가족의 모습

-195178일 유엔군과 공산군이 개성에서 열린 휴전회담 예비회담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

-19541218일 복구된 한강인도교 모습

-1954427일 북한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철로를 복구하는 모습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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