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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시간 돌이킬 수 있다면...말릴 수도 있었을텐데'

'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훈훈하게 풍겼던 분'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7/25 [01:58]

추미애 대표, '시간 돌이킬 수 있다면...말릴 수도 있었을텐데'

'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훈훈하게 풍겼던 분'

김현민 | 입력 : 2018/07/25 [01:58]
<사진/공동취재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오전, 추 대표는 김태년.임종성.김병관.김민석 의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정의당 의원들, 그리고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추 대표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훈훈하게 풍기는 분이셨다""우리 정치에도 강한 인상과 맑은 기상을 남기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목숨을 끊겠다는 결심을 말릴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힘들게 말하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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