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시간 돌이킬 수 있다면...말릴 수도 있었을텐데''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훈훈하게 풍겼던 분'<사진/공동취재단> 故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오전, 추 대표는 김태년.임종성.김병관.김민석 의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정의당 의원들, 그리고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추 대표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훈훈하게 풍기는 분이셨다"며 "우리 정치에도 강한 인상과 맑은 기상을 남기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목숨을 끊겠다는 결심을 말릴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힘들게 말하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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