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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성 정체성)발언은 트집잡기에 불과'

'기무사 개혁을 무위로 돌리려는 추잡하고 치졸한 정치적 모략일 뿐'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7/31 [23:37]

정의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성 정체성)발언은 트집잡기에 불과'

'기무사 개혁을 무위로 돌리려는 추잡하고 치졸한 정치적 모략일 뿐'

김현민 | 입력 : 2018/07/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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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이념 편향과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에 대해 성 정체성 혼란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면서 문제 삼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기무사를 폭로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을 향해 치졸한 비난을 퍼부었다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트집잡기에 불과하다. 임 소장의 개인적 정체성은 기무사 개혁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도 기무사가 군대전복 상황센터에서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 당시에도 했으니 문제없다는 말인가. 김 원내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주 큰 죄가 하나 더 추가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결국 자유한국당이 개인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퍼붓는 것은 기무사 개혁을 무위로 돌리려는 추잡하고 치졸한 정치적 모략일 뿐이라며 더 이상 기무사를 비호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독립수사단이 진행하는 수사를 지켜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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