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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내대표, '김경수 지사 영장 발부 가능성 높아'

김 원내대표, 김 지사 구속되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적법성 문제 제기해 논란 일 듯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8/17 [23:39]

김관영 원내대표, '김경수 지사 영장 발부 가능성 높아'

김 원내대표, 김 지사 구속되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적법성 문제 제기해 논란 일 듯

김현민 | 입력 : 2018/08/17 [23:39]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 김경수 경남지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법원이 판단할 문제지만 발부될 확률이 더 높다고 영장 발부 가능성을 점쳤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통상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발부되는 확률이 90%가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여당에서는 영장 청구를 두고 엄청나게 반발하는 상황인데도 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은 상당히 직접적인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상당한 증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의 혐의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적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살아있는 권력이라며 이미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정당성에 상당한 흠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이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눈치를 보면서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특검이 그동안 수사를 해오면서 상당히 애를 많이 쓴 것 같다면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여부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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