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청와대의 평양정상회담 초청에 '적극 참여''평화당은 보수야당의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에의 협력을 촉구한다'민주평화당은 10일, 청와대 임종석 실장이 평양 정상회담에 5당 대표를 초대한 것과 관련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평화당은 보수야당의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에의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9.9절 열병식에 미국과 일본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만이 여전히 북한의 선비핵화만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4.27 판문점선언은 보수정권 시절 체결된 7.4 공동성명, 9.19 남북기본합의서 등 지금까지의 모든 합의를 포괄하는 합의"라며 "그럼에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도 거부하고, 평양정상회담 동참도 거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넘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이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비준에 적극 동참해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더 이상 무조건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제1야당과 제3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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