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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속 강력한 여성 배우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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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속 강력한 여성 배우들

임수정, 선우선의 고난도 액션 연기에 갈채

고은영 | 기사입력 2009/11/30 [15:54]

영화 <전우치>속 강력한 여성 배우들

임수정, 선우선의 고난도 액션 연기에 갈채

고은영 | 입력 : 2009/11/30 [15:54]

영화 <전우치>에서의 여성상은 위험도 불사하는 슈퍼우먼에 다름없다.
임수정이 분한 ‘서인경’은, <수퍼맨>의 ‘로이스’ <스파이더맨>의 ‘메리제인’처럼 수퍼히어로와 러브라인을 펼치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으로, 가냘프고 우수 어린 외모 이면에 도발적인 끼를 감추고 있는 팜므파탈.

히어로물의 청순한 여주인공의 전형성을 탈피한 인물로, 임수정은 당찬 여성상을 그리는 동시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척척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특히, 화담(김윤석)에게 쫓기는 장면에선 히어로물의 여주인공답게 전우치(강동원)와 함께 건물에서 뛰어 내리거나 하늘을 나는 등, 화려한 와이어 연기를 펼쳤다.

21층이라는 아찔한 높이의 서울중앙우체국건물 옥상난간에서, 와이어에만 의지한 채 직접 연기를 펼치는 등 최고의 여배우답게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던 그간의 이미지와 상반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드라마<내조의 여왕>으로 세련되고 도도한 여성적 매력을 뽐내며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선우선의 변신도 눈길을 끈다.

주인공 전우치와 대적하는 인간요괴로 얼굴을 비추는 선우선은, 대사보단 액션이란 장치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해 매일 부상에 시달렸다고. 전우치를 쫓는 역할이기 때문에 강동원을 뒤따라 아파트 6층 높이에서 뛰어내리고, 달리는 차 위에서 전우치를 향해 직접 활을 쏘는 등, 그야말로 목숨 건 액션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임수정, 선우선 등 여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한국형 괴수영화 <괴물>, 한국형 웨스턴무비 <놈놈놈>에 이어 한국영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 무비로, <2012><아바타>등의 외화 블럭버스터들을 대적할 유일한 한국영화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12월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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