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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기원 불꽃축제, 12분 가량 밤하늘 밝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펼쳐진 롯데타워 불꽃축제에 40여만 인파 몰려

김현민 | 기사입력 2019/05/05 [18:07]

한반도 평화기원 불꽃축제, 12분 가량 밤하늘 밝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펼쳐진 롯데타워 불꽃축제에 40여만 인파 몰려

김현민 | 입력 : 2019/05/05 [18:07]

지난 4일 저녁, 국내 최고층(123.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830분께, 불꽃축제는 아리랑과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OST 음악에 맞춰 레이저 조명과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시작됐다.

1150초 동안 이어진 이번 불꽃쇼는 월드타워 750여 곳에서 폭죽 3만여 발이 터졌다.

이번 불꽃축제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와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와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가 불꽃 작업을 맡았다.

롯데측은 이번 행사에 사용된 행사비가 60억 원이라고 밝혔는데, 불꽃놀이 시간이 1150초였던 만큼 거의 1분에 5억 원짜리 공연이었던 셈이다.
화려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는 관람객 약 40만 명이 모였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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