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악천후에도 유람선 왜 운항했는지 사고 원인 조사해야''한국에 있는 탑승객 가족들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해야 '30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악천후인 상황에서 왜 유람선이 운항했는지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불의의 변을 당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는 탑승객 가족들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조속한 구조와 사태 수습에 정의당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 대변인도 “구명조끼나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없었는지,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았는데도 유람선이 뜬 이유가 무엇인지 등 침몰 사고의 원인을 추후에라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범정부 차원의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밝힌 만큼, 실종된 사람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사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통해 1년 더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 5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모두 마무리됐다”면서 “지금 시급한 것은 5개월째 멈춰 있는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논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6월 국회에서 정치.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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