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119구조대, 낚시터에 빠진 어린이 구조
하천이 얼었다고 방심하면 금물
사회부 | 입력 : 2009/12/22 [01:27]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낚시터에 얼음이 얼고 있다. 그러나 낚시터 중앙쪽에는 살얼음이 얼어 위험하다. 20일 양평읍 신애리 00낚시터에서 어린이 3명이 얼음위에서 놀다 물에 빠지는 위험한 일이 발생했다.
이날 11:00시경 양평읍 신애리 낚시터에서 어린이 3명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11살 어린이 1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 후 119에 신고한 사항으로 접보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이 현장도착시 요구조자(장00 11/여)가 익수직전(머리가 수면 아래로 내여갔다 올라왔다)의 상태로, 즉시 119구조대원들이 접근하여 1m아래로 가라 앉고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해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를 실시 후 인근병원으로 옮기는 일이 생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급적 얼음위에서는 낚시나 빙상놀이 등을 하지 말고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하는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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