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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일 오전 1시,새해가 밝기도 전에 여의도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에서 올라 온 '노동관계법' 법안에 대한 '강행처리'가 예고되고 있다. 전날 '예산안' 강행 통과를 이루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본 회의 결정에 따라 본 회의장에 모였고, 지금 이 시각 국회의장석 앞은 국회 경위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둘러싼 채, 토론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차례로 단상에 서서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여러분! 깨어 나십시요. 한나라당이 신년 첫 날 국민들이 주무실 때, 또 날치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날치기를 주도하는 무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이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청와대 용역들입니다."는 등의 날선 비난을 해 한나라당 의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토론이 끝나면 한나라당은 수적 우세를 무기로 연말과 신년 첫 날에 걸쳐 두 번의 '법안 강행 통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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