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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홍준표.김태호.윤상현 복당 문제 '절차를 거쳐야'

'당에 앞으로 변화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려해 결정할 것'

신대식 | 기사입력 2020/09/19 [00:39]

김종인 위원장, 홍준표.김태호.윤상현 복당 문제 '절차를 거쳐야'

'당에 앞으로 변화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려해 결정할 것'

신대식 | 입력 : 2020/09/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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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무소속 중진 의원들의 복당 여부를 두고 "당에 앞으로 변화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전날 4.15 총선 당시 탈당 후 무소속 당선된 권성동 의원의 복당 결정 이후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의 복당과 관련되어 관심이 커지자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날 오전, 김 비대위원장은 김선동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송언석 비서실장, 이철규 의원, 윤희석 대변인과 함께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김태호 의원이 복당신청을 한 것으로 들었는데 그것도 여러 가지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권성동 의원은 총선 직후에서부터 입당원서를 내고 5개월 동안 기다렸다""당내 의원들도 그렇고 일단 복당 원서를 내신 분이니 빨리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해서 입당을 허용했다"고 복당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의결했으나 이은재 전 의원의 경우 보류했다.

권성동 의원 외 중진들의 경우 김태호 의원이 17일 복당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윤상현, 홍준표 의원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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