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지역사랑을 펼친 기업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 금성면(면장 최형렬)은 관내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금성환경의 방주환 대표와 삼호콘크리트의 신을호 대표, (주)삼원의 이삼순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200만원과 50십만 원, 20십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성면사무소에서는 지난 12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있도록 쌀 68포(20kg/1포)를 구입, 급식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성금을 기탁해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