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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산악 40m에서 추락한 등산객 구조

사회부 | 기사입력 2010/03/26 [14:22]

양평소방서, 산악 40m에서 추락한 등산객 구조

사회부 | 입력 : 2010/03/26 [14:22]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3월 25일 14:35분경 용문산(용문봉)에서 팔이 골절되는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울산시 울주군 상복면에 사는 김00(남,45세)씨가 회사 동료 9명과 함께 양평용문산(용문봉)으로 산행을 왔다가 눈에 미끄러져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양평소방서 구조대는 용문산정상 군부대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용문산 정상에서 용문봉 방향으로 약12km 이동하여 8부 능선 상에서 김00씨를 구조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긴급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병원에 도착한 김00씨는 엑스레이 결과 팔꿈치 탈구로 병원 치료중에 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철 개통과 교통여건 확충으로 주말이면 전철 이용객이 2,000여명이 넘는다며 산행인구가 증가하면 산악사고 또한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용문역사 전광판과 플랜카드를 이용하여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자체훈련을 계획중이다.

또한, 사고가 난 용문산 용문봉은 바위가 많고 등산로 옆으로 급경사가 많아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한 곳으로 2010년 4월 관계기관에서 안전시설를 설치할 계획이며, 양평소방서에서도 2010년 산안안내표지판 설치와 등산안내 리본을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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