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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숲 가꾸기 기간’

문화부 | 기사입력 2010/10/29 [22:14]

강원도, ‘숲 가꾸기 기간’

문화부 | 입력 : 2010/10/29 [22:14]

강원도에서는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숲가꾸기 체험 행사 등을 실시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가을철 숲가꾸기는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지금까지 조성된 산림을 보다 경제·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 도에서는 오는 11. 5일 정선군 임계면 소재 도유림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에는 도내 11개 지역에서 1,732여명이 참석하여 가지치기, 조림지 비료주기, 주변 산물 정리 등 150ha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숲가꾸기 산물 14,000㎥을 ‘사랑의 땔감’으로 농산촌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생계곤란자 등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숲가꾸기는 어린 나무가 큰 나무가 되기까지 사람의 성장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육받는 것과 같아서, 풀베기는 유치원, 어린나무 가꾸기는 초등학교,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는 중·고등학교, 2차 솎아베기는 대학교에 비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잘 가꾸어준 숲은 가꾸지 않은 숲보다 경제적 기능과 환경적 기능을 더 많이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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