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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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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제'?

시사성있는 각 언론사의 만평을 선정, 제목을 달고 나름 평을 해봅니다

사회부 | 기사입력 2010/11/23 [01:24]

<경향신문>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제'?

시사성있는 각 언론사의 만평을 선정, 제목을 달고 나름 평을 해봅니다

사회부 | 입력 : 2010/11/23 [01:24]
<경향신문>의 만평은 비정규직 파업 사태가 일주일이 넘도록 교섭 자체에 응하지 않는 울산 현대자동차 사측과 20일 분신한 노동자의 모습을 대비시키고있다.

대법원에서 하청업체 '파견노동자'는 불법이고 2년이상 현대차에서 일했으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파기환송'해 고법으로 되돌려 보낸 판결에 대해 현대차는 아직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았고, 고법에서 다시금 법정다툼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사태 해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속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울산 현대차 뿐만 아니라 모든 '비정규직'의 투쟁을 독려하고 연대파업을 선언하는 등 사태는 점차 확산일로이다. 사측은 이미 '파기환송'되어 고법으로 돌아온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다시 관련 서류 등을 재점검해 계속적인 법정 싸움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법적인 면에서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내하청 불법에 대해 시간을 끌어 보겠다는 전형적인 나눔이 없는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모습을 현대차는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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