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화재 11건, 일요일엔 비... 소방서 한시름 덜어
양평소방서, 봄철 건조한 날씨 화재 줄이어
사회부 | 입력 : 2011/02/28 [08:29]
27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4분 서종면 수입리 화재를 시작으로 27일 새벽 4시 35분 양서면 양수리 화재까지 총 11건의 화재가 발생해 6,400천원 재산피해와 임야 1,100㎡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번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생장소 별로 주택 2건, 비닐하우스 1건, 임야 2건, 들풀 4건이며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 1건,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가 4건, 오인신고 6건이다.
주요화재로는 오전 11시 12분 발생한 서종면 수입리 주택화재로 4,500천원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한 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같은날 오후 2시 26분 발생한 개군면 석장리 임야화재는 상수리목 등 1,000㎡ 소실된 화재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이 불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바람이 불거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쓰레기 태우는 것을 자제하고 불씨가 완전히 제거 될 때까지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행이 27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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