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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과 과학은 이란성 쌍둥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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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과 과학은 이란성 쌍둥이?

마술과 과학의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책

문화부 | 기사입력 2011/07/06 [17:41]

마술과 과학은 이란성 쌍둥이?

마술과 과학의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책

문화부 | 입력 : 2011/07/06 [17:41]

마술의 속성은 무엇일까? 사람 대부분은 사기, 혹은 속임수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마술사들은 마술이 과학과 이란성 쌍둥이라고 주장한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이 주장의 진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와 화제이다.

학습만화 <마술고 과학고>는 마술과 과학의 특수한 관계를 초등학교 과학학습에 활용하였다. 예를 들면 이 책 속에 컵 속의 동전이 사라지는 마술이 나오는데, 이 마술의 해법은 떨어트리는 동전을 유리동전으로 바꿔치기하는 것이다.

투명한 물질인 유리는 빛이 통과기 때문에 멀리 객석에서 보면 마치 동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빛의 과학적 원리에 약간의 눈속임을 가미한 것이 이 마술의 해법이다. 이렇게 모든 마술 속에는 어김없이 과학적 원리가 담겨 있다. 또 마술사들은 과학의 애호가들이다.

학습만화 <마술고 과학고>는 전체 줄거리는 한 소년이 마술사로 성장하는 성장만화이다.

만화 속, 주인공이 보여주는 마술 속에는 과학원리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마술의 해법을 통해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암기를 강요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초등학교 과학교육은 부문별 심화학습이다. 예를 들면 빛의 성질을 3학년 때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6학년 때 거울과 렌즈를 배우는데, 문제는 시간의 간극이 너무 길어서 거울과 렌즈를 배울 때쯤이면 빛의 성질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는 데 있다.

부문별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관련학습을 연결해서 구성한 것이 <마술고 과학고>의 또 하나의 미덕이다.

이 책을 기획한 임인택 PD는 “과학교육기술부에서 제시한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분석하면 ‘빛의 원리’, ‘기체의 성질’, ‘열의 이동’ 등과 같이 17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마술고 과학고>는 심화학습이 가능하게 17개의 키워드를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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