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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아직도 만인의 가슴에

최진실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

고은영 | 기사입력 2009/03/07 [17:41]

별은 아직도 만인의 가슴에

최진실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

고은영 | 입력 : 2009/03/07 [17:41]


하루 조문객 평균 40여명,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만인의 연인 최진실

오늘로 이 시대 최고의 스타였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156일째이다.
지난해 10월 2일, 돌연 사망하여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적지않은 슬픔을 남겼던 스타 최진실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갑산공원'묘지. 흔히 '떠난 사람은 떠난 것이고, 남은 사람은 남은 사람은 남았다'란 말이 있다. 풀어 말하면 살아있는 사람들은 떠난 사람을 쉽게 잊을 수 있다는 말에 다름이 아닐 것이다.
156일, 벌써 반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건만 아직도 최진실을 애도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있다. 방명록을 보면 가깝게는 양평에서 멀게는 제주도에서까지 그녀를 조문하는 사람들의 지역도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묘소를 둘러가며 가져다 놓은 조화와 사진, 그리고 선물들까지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최진실 그녀는 참 복 받은 여자가 아닐 수 없다.
그녀의 갖가지 모습을 찍은 사진들, 그리고 사연들 그러한 모든 것들이 최진실 그녀를 애도하는 많은 이들의 지금 모습이다.  하지만 살아있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사랑받는 그녀가 더 오래 사람들의 곁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바람처럼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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