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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주한 미국대사, 포항시 방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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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주한 미국대사, 포항시 방문

김일영 | 기사입력 2012/02/28 [19:10]

성 김 주한 미국대사, 포항시 방문

김일영 | 입력 : 2012/02/28 [19:10]

성 Y. 김 주한 미국대사가 28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다. 성 Y. 김 대사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성 Y. 김 대사는 “포항은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있고, 한국 경제 성장의 성공 스토리의 핵심 도시로 발전한 것을 축하하며, 또한 새마을 운동은 나눔, 기부 문화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박승호 포항시장이 미 해병대 포항주둔 부대의 봉사활동을 소개하자 “포항지역 주둔 젊은 미군들이 좋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니, 반갑고,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포스텍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이며,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이러한 좋은 대학이 있어 한번 가 보고 싶어 하던 차에 포스텍 총장님의 요청이 있어 이번 포항 방문을 계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포스텍 뿐만 아니라, 한동대라는 좋은 대학도 있고, 또한 해물 천국이며 한국에서 4번째 큰 죽도시장, 그 무엇보다도 포항이 좋은 것은 팔도사람들이 다 모여 살고 있으면서도 갈등없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2014년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며, 기회가 되면 대사께서 다시 한 번 포항을 방문해 죽도 시장에서 포항 특미인 포항 물회, 포항 구룡포 대게 등도 먹어 보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날 포항시에서는 장애인 기업에서 생산한 “상황차”를 제공했으며, 박시장은 포항시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주한 미국대사의 포항 방문은 지난 2009년 1월 스티븐스 대사에 이어 2번째이다. 성 Y. 김 대사는 한미 수교이후 13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대사로 작년 10월에 임명됐으며, 서울에서 태어나 미 LA에서 성장한 이민 1.5세대로 포항 구룡포 과메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만큼 한국적이며, 가수 임재범과는 외사촌 지간이기도 하다.

<김일영 기자/klo0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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