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능력 지지도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기자 3백 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지지도는 아주잘함 0.4%, 다소잘함 2.3%로 잘한다는 의견은 2.7%에 그쳤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74.3%(매우 잘못함 43.6%, 다소 잘못함 30.7%), 그저 그렇다는 22.7%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정치, 경제, 사회부 기자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앙종합일간지 소속 응답자 가운데서도 지지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반면, 잘못한다는 의견은 83.3%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또한 앞으로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응답에서도 더 잘못할 것이다 25.8%, 더 잘할 것이다 22.0%, 지금과 비슷할 것이다 52.2% 로 회의적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5.7% 포인트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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