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125개 업체, 해외 33개 업체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하는 '2009 서울모터쇼'가 아름다운기술, 훌륭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막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의 서울모터쇼와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직장인들을 위하여 종전에는 폐장시간이 오후 6시, 전시장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했던 관람시간을 평일 폐장시간을 오후 8시(토,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여 관람시간을 늘렸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역사관'을 운영하며 세계에 6대밖에 없는 목재(삼나무재질)자동차인 '힐만 스트레이트8', 세계 최초의 조립라인 생산으로 자동차산업의 대중화를 이룬 '포드 T', 갈매기 날개처럼 열리는 걸윙도어를 가진 독특한 디자인의 'DMC 12', 국산차로는 유일하게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클래식카 10대를 전시한다.

조직위는 자동차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카디자인 클래스'도 운영한다. 자동차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들과 학생들에게 기존의 수동적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로 자동차를 그려보고, 강평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6~10일 진행하며,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1일 참가비는 1만5,000원, 5일 참가비는 3만원이다.

또 사진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을 개최하여 많은 사진가들의 즐거운 볼거리들이 예상된다.

모터쇼기간동안 방문객을 의해 매일 진행하는 경품 추첨도 확대하였고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폭스바겐, 혼다, 포드 등 총 8개 브랜드가 차 12대를 제공한다. 특히 5일과 11일에는 하루에 2대의 경품차를 추첨할 계획이어서 모터쇼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선물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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