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찌 통신은 18 일,  동국 국경 보호국 경비정이 동해 러시아 배타적 경제 수역 (EEZ)에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 (나포)하고 승조 직원 36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경비정은 먼저 중국 어선 1척을 3시간에 걸쳐 추적하고 경고 사격했다. 경비대원이 어선에 탑승시에 저항으로 직접 발포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어선의 승무원은 17명으로 22.5톤의 오징어를 싣고 있었고, EEZ에서 고기잡이를하기 위한 허가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날 인근 해상에서 2척의 어선도 나포되어 승무원 19명이 구속되었다.

중국 신화 통신은 2척의 어선이 산동성 웨이 하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 일보는 사설에서 러시아가 중국의 민간 선에 발포한 것을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조대현 기자/hl2dce@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