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가 후원하고 사)청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 청주지부(지부장 허장무)가

주관하는 청주 민속 예술제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시

수동 수암골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청주민예총 미술위원회 주관으로 벽화그리기,

화분꾸미기, 미술가와 함께 하는 '수동스케치 등의 골목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5월 9일에는 사물놀이・삼도설장구 등의 ‘풍물공연’, 가야금 병창・아리랑 환타지 등

전통음악 공연을 선 보인다.

이어 5월 10일에는 민족춤패 너울과 함께하는 레파토리 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작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0일 오후 4시 수암골 야외 무대에서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 주관으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고 우리네 소박한 삶의 기원을 풀어보는 경기무속굿과비나리,초혼지성,

신농부가 등 풍물과 소리, 무속을 주제로 한 창작공연이 펼쳐질 방침이다.

특히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 배경지인 수암골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예술 프로젝트 형식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의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형식과 실천 과제를 제시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민족예술제 행사가 수암골을 청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확실한 촉매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 넓지 않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각종 행사 퍼포먼스로 인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

삶속에서 잊혀졌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문의: 청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00-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