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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칸영화제

강홍구 | 기사입력 2009/05/14 [23:12]

62회 칸영화제

강홍구 | 입력 : 2009/05/14 [23:12]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에서 62회 칸영화제가 2009년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총12일간 일정으로 개최 되었다.

칸영화제는 이탈리아의 베니스영화제, 독일의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이며 칸 영화제는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 효과의 균형을 동시에 지닌 영화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 많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집결지가 되었다.
개최 기간 중에는 영화 상영 외에도 토론회, 트리뷰트, 회고전 등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병행한다.칸 영화제의 시상은 경쟁부분으로는 마지막 날인 24일에 발표되는 황금종려상,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심사위원상 등 있으며 이외에 비경쟁부문으로는 황금카메라상,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단편부문 심사위원상, 시네파운데이션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또한 2007년 칸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던 “밀양”의 감독인 이창동 감독이 장편 경쟁부분 심사원원으로 위촉되는 한편 올해 한국영화
 사상 최다인 10편이 초청 받았으며 

경쟁부문으로 '박쥐'(박찬욱)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 수상 /  비경쟁부문으로 '여행자'(우니 르콩트,한국.프랑스합작) /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마더'(봉준호) / 감독주간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홍상수), '먼지아이'(정유미) / 비평가주간으로 '6시간'(문성혁) / 시네파운데이션으로 '남매의 집'(조성희), '경적'(임경동) / ACID으로 '허수아비들의 땅'(노경태) / 클래식으로 '연산군'(신상옥) 등이다.

사상최대인 10이상 초대된 부분으로 보면 한국 영화계가 또 한번 세계의 영화인들을 놀라게 할 결실을 기대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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