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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승엽의 부활은 시작됐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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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승엽의 부활은 시작됐다!

연타석 홈런으로 ‘인터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다

고은영 | 기사입력 2009/05/22 [23:38]

‘라이언 킹’ 이승엽의 부활은 시작됐다!

연타석 홈런으로 ‘인터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다

고은영 | 입력 : 2009/05/22 [23:38]

 

15일 만에 다시금 연타석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5월의 사나이
22일, 일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투수 나가이 사토시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인터리그 홈런 선두에 나섰다.
시즌 9, 10호 홈런.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회 초 1사 1,3루 첫 타석에서 선발 나가이 사토시의 낮은 직구를 힘껏 당겨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이승엽은 요미우리가 4-1로 앞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투수의 몸 쪽 변화구를 잡아 당겨 역시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은 지난 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이 후 15일 만이다. 전날에도 이승엽은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홈런을 친바 있어 2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이었다.
이 날의 홈런 두 방으로 이승엽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더불어 센트럴리그 홈런 순위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의 인터리그 3경기에서는 단연 선두를 지키고 있어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면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인터리그 홈런왕도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삼성 시절부터 시즌 초에는 부진한 경우가 많았으나 5월을 넘어서면서 급격히 페이스를 올리던 이승엽은 역시나 ‘5월의 사나이’답게 요미우리에서도 ‘부활’의 방망이를 힘차게 돌리고 있는 것.

이 날 5타수 2홈런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타율은 어느새 3할을 넘어서게 되었고, 이승엽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요미우리는 라쿠텐을 12-2로 손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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