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봉화 마을을 찾았다가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일반 국민들의 항의로 현재 조문을 못하고 있다. 2시경, 조문을 위해 봉하 마을을 찾은 김 의장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앞 길을 막는 지지자들로 인해 조문을 취소할 지경.dlek. 김 의장을 막은 지지자들과 일반 국민들의 항의 내용은 "노 전 대통령을 진심으로 조문할려거든 서울 광화문에 배치된 전경들을 물리고 서울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당신들이 죽여놓고, 조문이라니" 등의 것이었다. 2시 30분 현재, 봉하 마을은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있고, 김 의장은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온갖 항의를 듣고 있으며, 급기야 노 전 대통령 측의 문재인 전 수석이 사람들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 전 수석은 "여러분이 이러는 것은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이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조문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마음을 가라 앉히십시요."라며 지지자들과 모인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봉하 현지 취재 : 특별취재반 정 면 기자>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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