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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 국내 첫 ”아시안 르망 시리즈”: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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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 국내 첫 ”아시안 르망 시리즈”

3시간 내구 레이스 첫 우승팀 탄생

이욱행 | 기사입력 2013/08/07 [16:59]

”르망 24” 국내 첫 ”아시안 르망 시리즈”

3시간 내구 레이스 첫 우승팀 탄생

이욱행 | 입력 : 2013/08/07 [16:59]


올해로 90년을 맞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르망 24'의 아시아 지역 예선 격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지난 4일, 3시간 동안 계속된 결선 레이스의 하이라이트인 LMP2클래스에서 KCMG팀이 랩타임 1분 26초 492를 기록하고 106바퀴를 완주하며 개막전 본선경기에서 첫 우승팀으로 탄생했다.

이날 결선 레이스는 시작과 함께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세이프티카 상황이 되어 경기 초반 선수들은 속력을 내지 못했으나, 점차 비가 그치며 페이스를 되찾아 슈퍼카의 멋진 성능을 뽐내었다.

이어 GTC 클래스의AF Corse가 랩타임 1분33초940로 총 101 바퀴를 완주해 상위 클래스인 LMP2의 오크 레이싱과 GTE 클래스를 제치고 종합 2위를 기록했다.

LMP2클래스 2위이자 종합 3위를 차지한 오크 레이싱은 1분29초204를 기록, 총 101바퀴를 주행했다. 경기 초반 오크 레이싱은 호 핀 텅 선수의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뒤쳐지며 종합 3위에 그쳤다. 이 팀은 2013 FIA 세계 내구 레이스(WEC) LMP2 클래스에서 현재 1등, 2등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의 유력한 최우승 후보였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총 4 라운드가 열린다. 이번 시리즈 GTC 클래스 우승팀과 준우승팀, LMP2 클래스 최우수 팀에게 2014 르망 24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열리는 동안 아우디, 포르쉐, 페라리의 서포트 레이스에 80여대의 차량이 출전해 슈퍼카 축제를 방불케 했다.

오는 10일과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투어링 카 시리즈 인 아시아(Touring Car Series in Asia), 폭스바겐 시로코 R컵(Volks Wagen Scirocco R Cup),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Formula Masters Series) 등 총 4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려 모터스포츠 열기를 이어 간다.


<이욱행 기자/likn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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