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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역시 '피겨여왕' 세계 신기록 또 경신: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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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역시 '피겨여왕' 세계 신기록 또 경신

3개 대회 연속 꿈의 200점대 기록할까 관심집중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9/11/15 [18:06]

김연아, 역시 '피겨여왕' 세계 신기록 또 경신

3개 대회 연속 꿈의 200점대 기록할까 관심집중

스포츠부 | 입력 : 2009/11/15 [18:06]
'더 이상 적수가 없다'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15일 열린(한국시각)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김연아는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종전 76.12점보다 0.16점 높은 76.28의 점수를 받아 세계 기록을 갱신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열린 2009-2010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한 김연아는 전체 12명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오전 10시 30분경,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의 의상을 입고 빙판에 선 김연아는 영화 ‘007 시리즈’ 음악에 맞춰 자신감있는 연기를 펼쳤다. 본인의 최대 장점인 속도와 높이에서 다른 선수와 격이 다른 수준의 연기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관중을 매료시키는 김연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다양한 표정은 김연아가 왜 '피겨여왕'인지를 증명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컴비네이션 스핀에서 속도가 줄면서 회전이 모자란 것이 아쉬운 면이 있었으나 이미 김연아의 연기에 매료된 심사위원들은 역대 최고 점수를 줬다.

김연아는 이날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이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부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과 3개 대회 연속 쇼트와 프리를 합친 총점 200점을 돌파하는데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연아의 세계 기록경신을 보도한 외신들은 한결같이 '완벽한 연기'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피겨 전문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는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은 살인면허를 가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 경신을 알리며 김연아를 천재로 표현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CBC스포츠, AFP통신 등도 '김연아는 숀 코네리나 다니엘 크레이그(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들)도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사수의 포즈로 매혹적인 연기를 펼쳤다', '세계챔피언 김연아가 역시 피겨여왕임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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