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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 세계 최초로 '그랜드 슬램' 달성: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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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 세계 최초로 '그랜드 슬램' 달성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위상 높아져

고은영 | 기사입력 2010/02/27 [14:49]

한국 빙상, 세계 최초로 '그랜드 슬램' 달성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위상 높아져

고은영 | 입력 : 2010/02/27 [14:49]
 이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러번 달성했다. 그리고 어느 국가도 이루지 못했던 빙상의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강국의 대열에 끼게 된 것.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
을 달성한 것이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김연아가 피겨계 최초로 '그랜드슬램'(4대륙 선수권, 세계선수권, 올림픽) 을 달성하기도 해 이번 올림픽은 한국의 존재를 뚜렷히 부각시킨 대회로 기록되게 되었다. 

한국은 지난 14일,
이정수(단국대)가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모태범(한국체대)이 한국 빙상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연이어 17일, 이상화(한국체대)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빙상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21일에도 이어졌는데, 이정수가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냈고 24일,
이승훈(한국체대)이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까지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그리고 26일, 
김연아(고려대)가 피겨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빙상의 '금메달'이 완성된 것이다.

거기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종전 최고 성적이던 '2006 토리노올림픽'의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총 11개)를 뛰어넘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총 14개)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올렸다.

이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무시 못할 존재로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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